60세 이후 체중감량 이렇게…내게 맞는 운동 찾아야
나이가 들수록 체중감량이 쉽지 않다.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다 보니 이전과 동일하게 먹고 움직이는데도 체중이 늘기 십상. 최근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50파운드 이상을 감량한 간호사 줄리 다간의 경험담을 실은 시니어웹진 식스티마담(sixtyandme.com)에 게재한 60세 이상을 위한 체중감량법을 알아봤다.▶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누군가에는 도움이 됐을지 모르는 다이어트 식품이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줄리 다간은 스피루리나가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지인에 말에 스피루리나를 섭취했지만 4일 후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지독한 변비. 그녀는 "내 식단엔 철분량이 충분했는데 스피루리나 속 철분까지 과도하게 섭취하다 보니 변비가 생긴 것"며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식품과 프로그램을 찾아야만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변명거리를 찾지 마라=많은 이들이 피트니스 멤버십을 끊을 돈이 없어 운동을 못한다는 핑계를 댄다. 그러나 밖에 나가 조깅을 하는 것은 언제든 무료. 또 누군가는 운동이 너무 힘들어 엄두가 안 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럴 땐 하루 10분 정도라도 가볍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자. 일단 시작만하면 적어도 일주일 뒤엔 하루 10분이 15분으로 혹으로 20분으로 늘어나 있을 테니 말이다.
▶나에게 맞는 운동법 찾기=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시니어들에게 강도 높은 운동은 금세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지름길. 대신 산책이나 댄스 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는 것이 건강하고 즐겁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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