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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시도 우버운전사 체포, 국회의사당 근처서 범행

지난달 워싱턴DC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승객을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우버 운전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17일 메릴랜드 옥슨힐에 거주하는 용의자 셀빈 대닐로 초쿠(32)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 워싱턴DC 이스트캐피톨 스트리트 400블록에서 차를 세우고 범행을 시도했다.

피해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가 바지를 벗으려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자,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여성은 도망쳐 경찰에 신고한 뒤 병원치료를 받았고, 용의자는 차를 몰고 현장에서 떠났다.

이에대해 우버 대변인은 “경찰로부터 초쿠의 혐의를 듣고, 우버 운전자 목록에서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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