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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전역을 산책로로 거미줄처럼 연결

카운티, 9개 주요 트레일 개설방안 채택
10억불 투자해 총 320마일 산책로 건설

귀넷 카운티 전역이 산책로로 거미줄처럼 연결될 전망이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18일 총 320마일 길이의 산책로를 10억달러를 들여 개설하는 마스터 플랜을 확정했다.

‘시그네처 트레일스(Signature Trails)’라는 이름의 이 마스터 플랜에 따르면 트레일은 귀넷 카운티의 동서남북 전역을 9개의 시그네처 트레일로 거미줄처럼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간마다 짧게는 수년, 길게는 향후 10년 안에 조성될 전망이다.

한인타운 둘루스에는 루프 트레일이 개설된다. 귀넷 맥대니얼 팜에서 시작해 귀넷 플레이스를 지나 동북쪽 스와니 방면의 둘루스 인피니트 에너지센터를 잇는 반원 형태의 길이다.



또 귀넷 카운티의 동북쪽 경계선과 나란히 설치되는 웨스턴 귀넷 자전거 전용도로도 둘루스를 관통한다. 디캡 카운티와 맞닿아 있는 귀넷 서쪽의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버클리 레이크를 지나 둘루스를 통과한 뒤 스와니를 거쳐 레이크 래니어 아랫쪽 슈가힐까지 뻗어나간다.

아이비 크릭 그린웨이는 스와니와 뷰포드를 잇는 산책로로 개설된다. 스와니 크릭 그린웨이는 비교적 짧지만 스와니와 둘루스를 연결하기 때문에 한인들의 이용빈도가 높은 트레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긴 트레일은 피드몬트 패스웨이이며, 귀넷 카운티 서쪽 끝인 노크로스에서 동쪽 끝의 대큘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노크로스와 릴번도 산책로로 연결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 귀넷 남동쪽의 로간빌과 그레이슨 지역에도 총 17마일 길이의 산책로가 만들어진다. 이곳에는 그레이슨과 하빈스, 베이크릭, 트리블밀을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연결하는 하빈스 그린웨이가 개설된다.

귀넷의 남쪽 스넬빌에서 북쪽 끝 뷰포드를 지도상 수직으로 이어주는 아이비 크릭-스넬빌 산책로는 로렌스빌 다운타운을 지나간다.

아울러 귀넷 행정위는 뷰포드댐에서 차타후치강을 따라 애틀랜타 다운타운 남서쪽의 뉴난까지 총 100마일에 달하는 강변에 산책로를 조성하는 계획도 인접 카운티들과 논의하고 있다. 귀넷 정부 관계자는 “국립공원 당국과 강에 인접한 시정부, 카운티 정부들과 트레일 개설 문제를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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