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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사기꾼 시진핑은 국가 통제”

소로스, 다보스포럼서 비판
“11월 대선 세계 운명 좌우”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사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싸잡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고 경제매체 CNBC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소로스는 이날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만찬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나르시시스트(자기도취자)이자 사기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는 그의 환상이 현실화한 순간부터, 그의 자기도취는 악성 질병으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시진핑 주석에 대해선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중국 국민을 완전히 통제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서명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서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소로스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관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큰손’ 후원자인 소로스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을 거듭 비판해왔다. 소로스는 지난해 다보스포럼 만찬 행사에서도 “위험한 개방사회 반대자”라며 시 주석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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