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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참전 한인에 건강보험 혜택 추진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
미국보훈처 수혜 법안 상장

길버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월남전 참전 한인들에게도 미군과 똑같은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자는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길버트 시스네로스 연방하원의원(왼쪽에서 세번째)이 월남전 참전 한인들에게도 미군과 똑같은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자는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 월남전 참전용사들에 미국 재향군인과 동등한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해 길버트 시스네로스 (39지구) 연방하원 의원은 한인 월남전참전 재향군인에게 미군보훈처(DVA)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하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한인 재향군인들은 미국 재향군인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아시안 커뮤니티 최초의 일이 된다.

23일 LA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시스네로스 의원을 비롯해 주디 추(27지구), 지미고메즈(34지구) 하원의원이 참석해 법안을 지지했다.



시스네로스 의원은 “미국으로 귀화한 약 3000여명의 한인 월남전참전 재향군인이 전쟁 후유증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면서 "그간 이들은 한국에선 해외동포로, 미국에선 타국 재향군인으로 치부되며 혜택에 제한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법안이 현실화되면 참전 용사들은 민간 병원에서 다루기 힘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고엽제 후유증, 우울증 등 전쟁 후유증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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