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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속앓이' 한화, 호잉 덕에 웃는다

[OSEN] 기사입력 2018/09/11 17:39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네 덕에 웃는다'.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은 한화 이글스. 선발진이 삐걱거리는 가운데 외국인 원투펀치 키버스 샘슨과 데이비드 헤일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한화 선발진의 가장 믿을만한 샘슨과 헤일마저 문제가 생겼다. 

샘슨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제이슨 휠러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헤일은 11일 대구 삼성전서 KBO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3승 8패(평균 자책점 4.48)를 거두는 등 한화의 에이스로 맹활약중인 샘슨은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재충전에 나선다.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고 피로 누적 증세가 있어 한 차례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범수가 샘슨의 부상 공백을 메울 예정. 

헤일은 이날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패전의 멍에를 썼을지도 모른다. 

제라드 호잉이 한용덕 감독의 가슴을 어루만져줬다. 호잉은 7-7로 맞선 연장 12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삼성 6번째 투수 이승현의 3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0m. 

한화는 삼성을 8-7로 꺾고 지난 7일 수원 KT전 이후 3연패를 마감했다. 호잉은 경기 후 "12회 연장 끝에 이겨 기쁘다. 0-5로 뒤진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접전 끝에 이겨 매우 의미있는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잉은 이어 "정근우의 만루 홈런과 이성열의 동점 홈런이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않도록 큰 힘이 됐고 전훈 캠프 때부터 매 경기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손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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