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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추수감사절 터키 1500마리 무료 전달 외

[abc 화면 캡처]

[abc 화면 캡처]

▶시카고 출신 힙합 가수 챈스 더 래퍼

시카고 남부 출신 유명 힙합가수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을 맞아 시카고 주민들에게 특별 선물을 전달했다.

‘챈스 더 래퍼’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시카고 서부와 남부서 칠면조(turkey)를 무료 배포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자선 단체 '소셜워크스'(SocialWorks)와 함께 모두 6곳의 장소서 각각 250마리, 총 1500마리의 칠면조를 선착순으로 가정당 한 마리씩 배포했다.



'챈스 더 래퍼'는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온라인 구매에 추가 세금 부과 추진

시카고 시의회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배송물에 대한 세금(Ground delivery tax) 부과를 추진하고 있다.

패트릭 데일리 시의원(11지구)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늘어나고 각종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수가 줄어든 시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50파운드 이하의 모든 온라인 배송물에 대해 소비자에게 1.25달러를, 50파운드 이상 배송물은 2.5달러를 각각 추가 부담시킨다는 것이다. 단 의약품 및 조리된 식품류는 세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이와 관련 “데일리 시의원과 최근 얘기를 나눴다. 가능한 방법이 있는 지 지속적으로 논의해보겠지만 도입되기까지는 몇 가지 중요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인디애나-위스콘신, 코로나19 사망 하루 최다

인디애나 주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하룻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기록됐다.

24일 인디애나 주에선 5702명의 확진자와 103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인디애나 주 보건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간 평균 확진율은 11.6%에서 11.4%로 다소 감소했지만 사망자 수는 증가했다. 입원자 수 또한 3279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42.2%의 집중 치료실(ICU)과 72.2% 인공호흡기는 아직 사용 가능한 상태로 확인됐다.

인디애나 주는 지난 3월 이후 총 30만6538명의 확진자와 5169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한편, 위스콘신 주도 이날 104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나와 하루 사망자 최다를 기록했다. 위스콘신 주는 24일 현재 총 36만3973명의 확진자와 6202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12월 '과달루페 성모 페스티벌' 취소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 2번째로 큰 규모인 시카고 북서 서버브 데스 플레인스의 과달루페 성모 바실리카 성당이 코로나19로 인해 '과달루페 성모 페스티벌'(Feast of Our Lady of Guadalupe)을 전면 취소한다.

매년 12월 열리는 이 행사는 1531년 과달루페 성모가 멕시코의 한 소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을 기념하는 행사로 수 천명의 인파가 몰린다.

성당측은 24일 "코로나19로 올해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시카고 대교구와 함께 내달 11일과 12일 온라인 서비스를 갖는다. 예전처럼 함께 모일 수는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기도하고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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