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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를 ‘ATL’로 바꾸자


테너 하원의원, 이름 변경 법안 상정 예정
ATL전철·ATL버스 등으로 통합 관리 추진


애틀랜타의 전철 이름을 현재의 마르타(MARTA)에서 애틀랜타를 뜻하는 ‘ATL’로 변경하는 법안이 조지아 주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슨빌이 지역구인 케빈 태너 하원의원(공화당)은 애틀랜타 전철을 포함한 대중교통 시스템의 이름을 현재의 마르타에서 애틀랜타의 약자로 알려진 ‘ATL’ 로 변경하는 방안을 지난 수개월동안 마르타, 애틀랜타 시 관계자, 대중교통 환승기관 등과 논의해왔으며, 이번 회기 중 법안으로 상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태너 의원은 곧 제출할 법안과 관련,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의 교통시스템을 관할하는 기관의 이름을 ‘The ATL’로 하고, 관련된 모든 대중교통 시설의 이름에 ATL을 붙이는 방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관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13개 카운티의 전철 노선 등 모든 대중교통망을 관할한다. 태너 의원은 구체적인 방안을 2월중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브랜던 비이치 주상원의원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빈틈없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총괄 기관 창설을 지지했다. 그는 또 “새로운 시스템 아래에서는 모든 교통망과 시설에 ‘ATL’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일사분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ATL 지하철, ATL버스, ATL 직행버스, ATL 전철, ATL 경전철 등과 같은 명칭으로 통합한다는 것이다.



비이치 의원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중교통 시스템의 모든 시설을 ‘ATL’ 브랜드로 새롭게 통합함으로써 애틀랜타를 더욱 알리고 경제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에는 13개 카운티에서 11개의 운영 주체가 각자 분리되어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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