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세 부과해 대중교통 확장
브랜던 비치 주 상원의원
메트로지역 교통법안 추진
비치 의원이 금주 중 상정할 법안은 13개 카운티가 판매세 1%를 부과해 시내버스 노선 확장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은 또 메트로 지역의 대중교통 운영을 총괄할 가칭 ATL(Atlanta-region Transit Link ) 위원회를 구성해 연방정부 지원금을 배분해 교통건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담고 있다.
다만, 카운티 정부는 시내버스 노선 확장과 동시에 마르타(MARTA) 운행에 동참하는 조건으로 판매세를 부과할 수 있으며, 아울러 오는 11월 선거에서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13개 카운티 중 귀넷이 가장 먼저 이같은 방안을 주민투표에 부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비치 의원은 “귀넷은 귀넷대로, 캅 카운티는 캅카운티 대로 독자적인 대중 교통망을 잘 개발해 운영하고 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전체를 효율적으로 연결해 한 몸처럼 효율적인 교통망을 갖추어야 할 시기를 넘기고 있다”며 “주정부 차원에서 각 카운티 정부를 연결하고 지원해 이 과제를 하루빨리 이뤄내야 애틀랜타가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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