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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박 칼럼] 홈 인스펙션의 종류

주택 매매가 활발해지고 있다. 더불어 홈인스펙터에게도 가장 바쁜 시즌이 왔다. 수 년의 경험을 갖춘 홈인스펙라도 여름철 주택 점검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온몸에 인스펙션 장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지하실부터 천장까지 오르면 몸이 긁히기 다반사고, 숨어 있는 벌레에 쉽게 물리기도 한다.

요즘 같은 날 대낮에 천장을 점검하면 지붕의 반사열로 천장 내부 온도가 화씨 120도까지 올라가 살이 따갑게 느껴진다. 흐르는 땀과 날아 다니는 단열제 가루로 뒤덮힌 천장을 누비다 보면 숨이 턱턱 막혀 프로 정신과 강력한 체력이 뒷밭침되지 않으면 인스펙션 자체가 불가능하다.

홈 인스펙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먼저 집을 팔기 위해서 판매자가 의뢰하는 셀러 홈 인스펙션(Seller Home Inspection), 집을 사려는 구매자가 하는 홈 인스펙션(Buyer Home Inspection)이 있다. 입주 후 주택보증(Home Warranty) 기간이 지나기 전에 필요한 홈 워런티 인스펙션(New Home Warranty Inspection)도 빠트릴 수 없다. 경험상 보면 홈 인스펙션의 대부분은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요청하는 구매자 홈 인스펙션이 60% 차지하고, 홈 워런티 인스펙션 35% 정도, 셀러 홈인스펙션은 5% 정도 된다.

-셀러 홈 인스펙션: 집을 팔 계획이 있고 부동산 거래가 다소 느슨한 경우 적극 권한다. 바이어 측 인스펙션 걱정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 구매자에게는 주택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판매전 사전 인스펙션으로 클로징도 앞당길 수 있다.



-바이어 홈 인스펙션: 아직 거주하지 않은 집을 클로징 전에 점검한다. 최종 가격 협상 때 중요 포인트로, 인스펙션 리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인스펙션 후 드러난 문제는 소유주에게 수리를 요청, 하자 없는 집에 불안감 없이 입주할 수 있다.

-홈 워런티 인스펙션의 이유: 보통 새 집을 입주하면 집을 지은 빌더가 1년 보장(Warranty)을 한다. 재질(material)과 기능상 문제가 있을 경우엔 물론 무료로 고쳐주게 되어 있다. 요즘은 스크래치(scratch) 부분에 터치 업(touch up) 서비스를 해 주기도 한다. 만기가 되기 한 달전에 인스펙션을 한 후 빌더에 요청을 해야 워런티 부분 서비스를 해결해 주므로 날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인스펙션 하는 날에 꼭 현장에 가야 한다. 물론 홈인스펙터가 번거럽지만 친절한 인스펙터로부터 집 수리 및 관리 요령을 조금이라도 배울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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