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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대한항공 ‘한인고객 유치 경쟁’

델타, 오늘부터 주 7일 인천 직항 노선 운항
한국 승무원 탑승·한식 제공 등 서비스경쟁

델타항공이 인천 노선을 취항하면서 대한항공과 한국행 고객 유치 경쟁에 돌입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들은 항공사 선택을 고민하게 됐다.

델타항공은 3일부터 인천공항 직항편을 취항한다. 델타항공은 한국시장의 잠재적인 여객 수요가 높다고 판단, 직항 노선 취항을 시장확대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1일 애틀랜타의 델타항공 비행 박물관에서 열린 인천직항 노선 취항 축하 행사에서 “한국시장의 잠재력이 커 성장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아시아 영업담당 글로리아 권 팀장은 한인 고객들을 겨냥, “델타항공은 한국 승무원들과 함께 보잉777기로 매일 운항하며, 4인치의 넓은 좌석과 180 회전이 가능한 비즈니스 좌석, 사계절 비빔밥 서비스, 한국영화, 기내 와이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천 직항 노선의 첫 여객기는 3일 낮 1시5분 애틀랜타에서 이륙, 다음날 오후 4시45분에 인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애틀랜타 출발, 인천행 여객기는 주 7일 오후 1시5분에 출발한다. 또 인천 출발, 애틀랜타행은 한국시간 오후 6시35분에 이륙해 같은날 오후 7시40분 도착한다.

델타항공의 직항노선 취항에 대해 대한항공은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은 불가피하겠지만 좋은 협력 관계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애틀랜타 지점 관계자는 “앞으로 델타항공과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과 미국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면서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델타와도 좋은 협력 관계를 갖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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