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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 인근 한인 업소 추정 세탁소서 화재

옆 가게로 순식간에 화염 번져…인명 피해 없어

에모리대학 북동쪽 의 한 스트립 몰에 한인이 경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세탁소에서 기계 과열로 난 불이 옆 가게로 번져 주변 가게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몬로 드라이브와 피드몬트 애브뉴 교차로 옆에 있는 소규모 스트립 몰 앤슬리 몰 -2의 중앙에 있는 ‘베스트 클리너스’ 세탁소에서 드라이어가 과열하여 붙은 불이 번져 순식간에 옷들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옆에 있던 이발소 등 이웃 업소까지 번졌다.

베스트 클리너스 세탁소에서 일하는 제니 리씨는 불이 나서 세탁소 안에 있던 비닐에 쌓여있던 모든 옷들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고 화재 당시를 설명했다고 채널2 액션뉴스(WSB-TV)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같은 몰에서 이웃해서 영업을 했던 네일 가게와 이발소와 굿윌 도네이션 매장에서도 불이 번저 긴급 대피했고, 당분간 영업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굿윌 매장에서 일하던 키아 캠벨씨는 “갑자기 크게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고, 땅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며 화재가 발생한 당시를 묘사했다.

세탁소에서 시작된 불이 옆 매장으로 번졌으나, 신속하게 피신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화재가 시작된 세탁소 내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가 시작된 문제의 세탁소가 한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베스트 클리너스’ 상호인 점을 감안하면 주인이 한인인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확인되고 있지는 않은 상태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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