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외국 기업유치 해 작년 2만7천개 일자리 창출
외국 기업이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2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주 경제개발국은 작년 외국계 기업이 총 56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2만7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제개발국은 ‘조지아 글로벌경제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이같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네이선 딜 주지사는 그동안 적극적인 외국기업 유치 정책을 추진해왔다. 조지아주의 법인세율은 6%지만, 주정부는 외국 기업들에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거나 세금을 면제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프 험프리스 조지아대(UGA) 교수(경제학)는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등 조지아주의 기업친화적 정책과 외국계 기업의 투자 수요가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고, 하츠필드 국제공항과 사바나 항구, 고속도로 등 물류 분야에서의 조지아주의 잇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제프 험프리스 교수는 또 애틀랜타의 노동력과 미 남동부 지역 소비자들의 소비성향도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재훈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