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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치 프로젝트는 아마존과 무관”


주정부·애틀랜타 시 관계자 확인
“포춘 500 기업 1곳 본사 유치 추진”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지형도를 바꿀 대형 개발사업 ‘굴치’(Gulch) 프로젝트가 아마존 제2본사 유치와는 무관하다는 주정부 관계자의 언급이 나왔다.

24일 경제 전문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지는 조지아 주정부와 애틀랜타 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 “굴치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CIM 그룹 측은 현재 포춘 500 기업 중 한 곳과 본사 유치 논의를 추진 중”이라면서 “이 기업은 향후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기업이 ‘아마존 제2본사’ 인지 여부에 대해선 “아마존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들은 또 CIM 그룹이 최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과 관련, 주정부 승인을 서두르는 이유에 대해 “굴치 프로젝트가 해당 기업이 원하는 시점까지 완공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만약 애틀랜타 시측이 굴치 프로젝트와 관련된 조례나 인센티브안 등을 확정한다면 해당 기업도 공개적으로 애틀랜타 본사 이전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굴치 프로젝트'는 그간 아마존 제2본사 유치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그러나 정부 관계자들의 언급으로 일단 다운타운내 아마존 2본사 유치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굴치 프로젝트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필립스 아레나 인근 4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고층 오피스 타워와 주거시설, 그리고 상점 등을 건설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이다. 주정부는 이 개발로 일자리 3만 7000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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