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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비즈니스] 밀리언에어 부동산

“내 생애 처음 마련한 사무실,
고객에도 이런 기쁨 드립니다”
유은희 브로커, 스와니 아씨몰에
‘밀리언에어 부동산’ 사무실 개소

“살면서 처음으로 회사를 만들어 사무실을 마련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고객에게도 늘 이런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유은희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6일 낮 12시 아씨 스와니점 2층에 ‘밀리언에어 부동산’(Millionaire Realtors Group)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찾아온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 이날 오픈 하우스에서 유은희 대표는 싱글벙글 입이 귀에 걸렸다.

한국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약한 유 대표는 남편과 처음 유학 온 실리콘밸리를 떠나 지난 2005년 조지아로 건너왔다. 미국 이민 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음을 느꼈고, 세탁소에서 고된 일을 하며 인생 수업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부동산업계의 전망을 전해 듣고 자격증에 도전해 이듬해부터 13년째 부동산 중개업을 해오고 있다. 2016년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했지만, 선뜻 새 회사를 차리지는 않았다.



그는 “브로커가 된 뒤 심사숙고한 2년간 나만의 오피스를 갖겠다는 생각이 갈수록 커짐을 느꼈다”며 “조금 욕심을 부려 회사를 차렸다. 과감함이 미래의 나를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은희 대표는 ‘언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부동산’을 표방한다. 그는 “브로커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집을 구하는 일은 매우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문턱을 없애는 ‘편안함’으로 고객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밀리언에어 부동산은 함께 일할 파트너를 찾는다. 6개 사무실 중 3개 방은 에이전트가 있고 나머지 3개 방에서 비전을 공유할 동료를 구하고 있다.
유은희 대표는 “전문적인 중개인이 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문을 노크해달라”고 말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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