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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경쟁하는 대학들, 학생들에 홍보물 ‘살포’

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12/28 15:27

전체 지원자수 늘려 합격률 낮추려는 포석 풀이돼
원서비 아까워 말고 1년 전부터 에세이 대비 조언도

대학들이 입학 입학 경쟁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대다수 대학들의 정시 지원 마감이 내년 1월로 다가온 가운데, 애틀랜타의 한인 고교 졸업반 학생들도 대학 원서 작성에 한창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우편, 이메일 등으로 학생들의 지원을 권유하는 대학들의 홍보활동이 과거보다 확연하게 적극성을 띄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대학들 뿐 아니라, 아이비리그 급의 일류 대학들도 합격 가능성이 희박한 학생들에게까지 적극적으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28일 교육 블로그에서 꼬집었다.

둘루스의 스카이하이튜터링 최지훈 원장은 “우리 학원생들도 이메일과 우편물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우수한 학생들을 선별해 홍보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단지 학교 광고 차원에서 보내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합격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홍보물에 현혹돼 접수비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우려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대학들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게 된 것은 전체 지원자 수를 늘려 합격률을 낮추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 등 대학 순위 기관들은 대학별 합격률을 주요 요소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고등학생들의 평균 지원대학 수는 증가일로에 있다. UCLA 고등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학년도 전국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29%가 7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했다.

둘루스의 에임하이SAT아카데미 관계자는 “수년 전까지 학생당 4~5곳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최근에는 7~10곳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신의 경쟁력과 경제적 상황 등을 냉정히 판단하고 미리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지훈 원장은 “합격이 확실한 곳,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곳, 진학을 열망하는 곳 이렇게 세가지로 (대학들을) 분류해 한 학교씩은 반드시 지원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또 “교사 추천서는 최소 한, 두달 전부터 부탁해야 잘 써줄 가능성이 높으며, 에세이 주제는 1년 전부터 무엇에 대해 쓸지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임하이SAT 관계자는 “애틀랜타의 한인학생들은 거주자 학비 혜택 때문에 조지아대학(UGA)과 조지아텍에는 거의 예외없이 지원한다”며 “타주에도 장학금 제도가 후한 학교들이 있으니 꼭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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