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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 동요대회 유은혜양 우승

제20회 대회 성황리 끝나

애틀랜타 한국학교 동요대회에서 유은혜 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송미령)는 지난 1일 둘루스에 있는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제20회 동요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요대회에는 각 반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여명의 학생들이 저마다의 목소리와 율동 솜씨를 뽐냈다.

대상의 유은혜 양에 이어, 금상은 정지은, 은상은 고아연, 이가람 양이 받았다.

올해 심사위원을 맡은 세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성악가 박진호 선생님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노래를 시킬 때, 노래를 즐겁게 표현하는지, 노래를 정말로 좋아서 하는지에 대해서 집중했으면 좋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심사항목에 ‘노래표현’ 이라는 항목이 생겼다”고 말했다.



송미령 교장은 “아이들이 노래를 한국말로 부르기 때문에 정확한 발음과, 한국적인 정서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또 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한국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동요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유은혜 ▶금상= 정지우 ▶은상= 고아연, 이가람 ▶동상= 배수민, 손창희, 추현우 ▶인기상= 신지서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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