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자녀 둔 가정 어쩌나…

조지아대학평의회 등록금 2% 인상
UGA, GSU 등 28개 공립대학 대상
조지아텍 98불·조지아대 94불 올라

조지아주대학평의회는 18일 조지아주 공립대학 28곳의 등록금을 2%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평의회에 따르면 조지아대(UGA), 조지아텍(GT), 조지아주립대(GSU) 등 28개 공립대학들의 2017-2018학기 등록금이 학기당 28달러에서 98달러(인스테이트 풀타임 학생 기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앞서 평의회는 지난 2016-2017학기 등록금은 동결한 바 있다. 스티브 윈글리 챈슬러는 “수준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아울러 공립대학의 스탠더드를 갖추기 위해 최저수준의 등록금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별로 조지아텍은 올 가을학기부터 인스테이트 학부생의 학기당 등록금이 기존 4906달러에서 5004달러로 98달러 인상될 전망이다. 조지아대는 4682달러에서 4776달러로 94달러, 조지아주립대는 4279달러에서 4365달러로 86달러가 오른다. 이밖에 케네소대 53달러, 조지아서던대학 52달러, 그리고 조지아 귀넷 칼리니는 38달러가 인상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