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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학생’ 많은 고교 대거 상위권

US뉴스앤월드리포트 순위 발표…조지아선 콜럼버스 고교 1위

US뉴스앤월드리포트지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최우수 고등학교’ 순위에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조지아 고등학교들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25일 발표한 2017년 고교 랭킹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는 머스코기 카운티에 있는 콜럼버스 고교가 조지아주 최우수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디캡 아트 스쿨, 사바나 아트 아카데미, 데이비슨 마그넷 스쿨이 각각 2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마리에타의 월튼 고교는 5위를 기록했고, 노스뷰 고교 8위, 알파레타 고교 9위, 노스 귀넷 고교 10위, 존스크릭 고교 11위 등 한인 재학생들이 많은 다수의 고교들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귀넷수학과학기술학교(이하 귀넷 과기고)는 순위에서 제외됐다. US뉴스 측은 “충분한 평가자료가 반영되지 않아 순위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US뉴스는 전국 공립 및 차터, 매그닛 고교의 재학생 규모, 인종별 분포도, 저소득층 가정 분포도를 토대로 주정부 학력평가 시험 점수와 인종별 수학 및 영어성적, AP 또는 IB 시험 점수 분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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