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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졸업했어요”…한국학교 꿈나무 졸업식

제22회 졸업생 13명 배출
최예령양 수석 졸업 영예
최지원양 10년 재학 장학금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13일 제 22회 졸업식을 갖고, 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둘루스 래드로프 중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수석 졸업생 최예령 학생 등 13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최예령 학생은 김경숙 한국학교 초대 교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예지양이 학부모회장상, 최지원양과 장정우군이 우등상을 수상했으며, 흥사단 장학금은 김서연, 안수연, 최예령 학생이 받았다. 또 10년 재학 장학금은 최지원양이, 장한 어머니상은 김종언씨가 수상했다.

학생들을 위해 수고한 14명의 조교들을 위한 감사의 자리도 마련됐다. 3년간 꾸준히 봉사한 유은수씨는 3년 조교상을, 김재혁씨는 조교장학금을 받았다. 또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해 교통정리 봉사를 한 김영우 안전기동 순찰대 대장, 최영준씨에게 감사패 증정, 장기 근속 교사 표창장 수여 등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조재익 애틀랜타한국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2세, 3세들에게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인의 문화와 정체성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원은 곧 설립될 예정이며, 한국학교가 2세들 교육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미령 교장은 “긴 교과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13명의 학생들과 헌신한 교사진,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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