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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 아름다움, 영어로 번역한다

26일 중앙문화센터서 영문번역 세미나
내달 9일 한국시 번역 경시대회 개최

한국 시문학 영문 번역 경시대회가 다음달 에모리대학에서 열린다.

문학교육 재단 매크로연구소는 오는 9월 9일 에모리대 외국어 건물에서 제1회 한국 시문학 영문 번역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측은 “애틀랜타 이민 50년을 기념해 한국 문학에 담겨 있는 우리 고유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특히 정신문화를 서구인들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매크로연구소는 이에 앞서 오는 26일 조지아텍 한국학생회(KIYAC)과 손잡고 둘루스 중앙일보 강당에서 영문 번역 세미나를 연다. 고유진 웰슬리대학 영문학 교수, 하버드대학 한국연구소 전승희 교수, 매사츄세츠 민간문화원 유희주 시인 등이 화상통화로 ‘한국 시문학 영문번역의 이슈’, ‘한국 문학과 시문학 번역의 차이점’, ‘번역 시어 선별법’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경시대회에 출제된 ‘선별된 한국 현대시 40편’을 배부한다.

경시대회에서 응시자들이 40편의 시들 중 무작위로 선별된 3편을 즉석에서 번역해 제출하면, 고유진 교수와 전승희 교수가 심사한다. 장원 1명은 1000달러, 우수상 2명은 500달러, 장려상 3~5명은 200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9월 9일까지 ‘macroed@nate.com’으로 이메일 접수해야 한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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