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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000의 주인공은 누구

21~25일 애틀랜타서 페덱스컵 최종전
최경주 등 한국 출전선수 선전 기대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페덱스컵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1일부터 애틀랜타에서 펼쳐진다.

페덱스컵 챔피언십은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 7304야드)에서 21~25일 열리며, 4번에 걸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최종 30명의 최정상 골퍼들이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페덱스컵은 플레이오프는 매 대회마다 80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고, 최종 우승자에게 10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총 42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상금이 배분된다.

한국 선수로는 '탱크' 최경주와 '바람의 아들' 양용은이 최종 대회 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까지의 결과를 보면 최경주가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15위를 기록해 비교적 안정권에 속했다.
양용은은 현재 28위에 올라 70위의 선수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하지만 위창수(39)와 재미교포 나상욱, 앤서니 김은 70위 안에 들지못해 3차전 진출에 실패했다.



2차전을 마친 현재까지 웹 심슨(미국)이 4711 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단숨에 페덱스컵 포인트가 급상승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3814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필 미켈슨은 10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난 8월 존스크릭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 우승자 키건 브래들리는 19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페덱스컵에서 지난 2007년과 2009년 우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3개월간의 공백 때문에 랭킹에서 밀려 출전이 좌절됐다. 또 지난 대회 우승자인 짐 퓨릭은 현재 35위로, 3차전 결과에 따라 출전여부가 가려진다.

대회가 펼쳐지는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은 1904년 설립된 클럽으로 '골프의 성인' 바비 존스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바비 존스는 6살부터 이 클럽에서 골프를 배우면서 미래를 준비했으며, 11살때인 1911년에는 주니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일찌감치 골프 신동임을 과시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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