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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장로교회, ‘40주년 감사축제’ 연다

11월 6일 소프라노 신영옥 초청 공연
시화전·선교후원 골프대회 등도 추진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가 오는 11월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감사축제를 개최한다.

이 교회는 30일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11월 6일 개최하는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축제’ 행사 내용을 설명했다. 서삼정 목사는 “지난 40년 동안 은혜 속에서 교회가 성장해왔다”며 “그 은혜에 감사하고, 오랜 세월 고락을 함께해 온 성도들과 이 교회에서 수고했던 모든 분들, 그리고 지역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축제는 ‘은혜의 40년, 은혜의 새물결’이라는 주제로 소프라노 신영옥 씨를 초청해 공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40주년 기념 전시회와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서삼정 목사 시화전과 애틀랜타 화가협회의 초대 작가 그림 전시회가 오는 10월 22~23일, 29~30일 등 2주간에 걸쳐 열린다. 또 교회의 40주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역사사진 전시회도 40주년 기념행사 당일인 11월 6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0월 29일에는 스톤마운틴 골프코스에서 제1회 애틀랜타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아이티에 있는 고아들을 위한 숙소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교회 관계자는 “일회성 대회가 아니라 아이티 지역 숙소를 시작으로 학교건립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매년 같은 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아이티 지역을 선교하는 교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 목사는 “매 10년마다 창립행사를 해왔는데, 개척 이후 40년 행사를 갖기는 처음”이라면서 “어쩌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창립축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교우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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