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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셀러마켓’ 계속된다

전년대비 집값 13% 올랐지만 매매건수 줄어

시장 매물 부족으로 메트로 애틀랜타의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거래량은 줄고 있다.

21일 애틀랜타부동산협회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메트로애틀랜타 11개 카운티 거래주택 중간값은 21만3000달러로, 전년도 가격인 18만7000달러와 비교했을 때 13.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건수는 9월 현재 3601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665건에 비해 1.5%가 줄었다. 1개월 전에 비해서는 15.3%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메트로애틀랜타의 부동산 시장은 집을 팔려는 사람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시장에 내놓기 무섭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올초부터 이어진 가격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레드핀’의 애틀랜타 담당자인 샘 부스는 “애틀랜타에서 가장 거래가 활발한 곳은 미드타운에서 벅헤드, 브룩헤이븐, 샌디스프링스, 던우디”라며 “새로운 주택과 타운홈, 빌딩이 들어서면서 애틀랜타가 다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벅헤드 은행 프라이빗모기지플러스의 데니스 파작 부회장은 ‘애틀랜타저널’(AJC)와의 인터뷰에서 “부동산 거래가 뜸해지는 시즌에 접어들면서 거래량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며 “주택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부족해서 주택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1일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미국 내 기존주택 판매량은 연간 기준 517만 채로 한달 전보다 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치 510만 채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판매된 기존주택 가격의 중간값은 20만9천7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상승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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