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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부채부터 줄여라”

CPACS‘내집마련 설명회’개최 스티븐 리






“가계 부채 비율을 줄여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최근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기지 대출규정이 완화되는 등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첫 주택 구입을 위한 상담도 늘고 있인다.
이에 맞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는 지난달 31일 ‘내 집 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센터의 스티븐리(사진) 주택상담부 디렉터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호조를 띠면서 주택구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가구의 재정상태가 건전한지를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리 디렉터는 “주택을 구매하려면 현재 수입으로 얼마나 융자가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한다”며 “대개 빚이 세금 공제 전 수입의 43% 미만이어야 건전한 재정상태”고 말했다. 예를 들어 수입(Gross Income)을 3000달러라고 가정할 때, 채무는 129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여기서 채무는 모기지, 자동차 대출, 학자금 대출, 크레딧카드 비용 등을 의미한다.
그는 “과거 재정상황에 관계없이 무리해서 주택을 구매하다 보니 경기 하락에 따른 차압비율이 높았다”며 “융자 가능액에 따라 집 규모를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재정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집을 구매하려면 부채규모를 줄여야한다. 가능한한 빨리 빚을 갚고, 자동차 대출 등의 경우 재융자 등을 통해 월 페이먼트를 줄여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귀넷 카운티의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보조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리 디렉터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는 첫 주택구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7500달러까지 장려금을 제공하고 있다. 신규 주택의 경우 19만 5000달러, 기존 주택은 12만 8000달러 규모가 적용 대상이 된다. 그는 “3년 동안 집을 소유하지 않은 거주자들이 대상”이라며 “ 한인들의 경우 신규 주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적용 대상은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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