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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절반으로 ‘뚝’

권순우 기자
권순우 기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5/03/29 15:38

3년전 52.1%에서 지난해 26.1%로 줄어
질로우 조사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깡통주택’ 비율이 2011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지역일간 애틀랜타저널(AJC)은 29일 부동산 조사업체 질로우의 ‘지역별 깡통주택 현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깡통주택(underwater)이란 현 시세가 모기지 융자 총액보다 낮은 주택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메트로 애틀랜타의 깡통주택 비율은 26.1% 였다. 이는 2011년 52.1%와 비교해 절반 수준이다. 2012년 상반기까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의 절반이 깡통주택이었지만, 지난해 말까지 4분의 1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깡통주택 비율은 전국 평균인 16.9%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았다. 텍사스 오스틴의 경우 7.9%, 댈라스-포트워스는 8.6%, 샬롯은 16.3%, 마이애미 포트로더대일은 19%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보다 깡통주택 비율은 높은 지역은 플로리다 잭슨빌(27%) 등 4곳에 불과했다.

애틀랜타의 깡통주택 비율은 카운티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졌다. 브룩헤이븐, 샌디스프링스, 이스트캅 등은 주택가격이 뛰고 매물이 시장에 나오자마자 팔리고 있으나, I-20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인타운(Intown) 지역의 깡통주택 비율은 여전히 높았다.

애틀랜타 부촌들의 깡통주택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포사이스카운티는 10.8%, 체로키는 15.9%를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라즈웰의 집코드 30075 지역은 7.8%를 기록해, 애틀랜타에서 깡통주택 비율이 가장 낮은 곳으로 조사됐다. 또 알파레타, 존스크릭, 스와니, 둘루스, 던우디, 벅헤드, 커밍, 디케이터 등 한인 거주지역의 깡통주택 비율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클레이튼 카운티는 평균 5채 중 3채가 깡통주택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3.5배 높은 수치다. 또 디캡, 더글라스, 뉴튼, 록데일, 그리고 스팰딩 카운티 등도 전국 평균보다 2배가량 높았다. 특히 집코드 30296 리버데일의 깡통주택 비율은 65.3%를 기록, 전국에서도 가장 높았다.

전문가들은 “깡통주택 비율은 소매업종이나 기업들의 진출이 많은 지역에서 낮게 나타났고, 실업률이나 범죄율 등과는 정비례했다”며 “깡통주택 비율이 줄고 회복세가 보이는 지역들은 주택 가격이 오르며 건설붐이 조성되고, 중상위층과 상위계층을 위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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