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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노먼 최고 에이전트…일주일에 1채 매매”

김혜득 부동산
클로징 볼륨 2000만달러
'하우징 유닛' 부문 1위


해리 노먼 부동산의 김혜득 에이전트가 전국 최고 에이전트의 영예를 안았다.
김 에이전트는 지난달 말 해리 노먼이 수여하는 2015년 최고의 에이전트 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1200여명의 에이전트 중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 업계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약 3년만의 일이다.
해리 노먼 측에 따르면 김 에이전트는 지난해 ‘하우징 유닛’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총 클로징 규모(Closed Volume)는 약 2000만달러에 달한다. 또 GCI(Gross Commission Income) 부문에서는 전체 2위를 기록했다. 김 에이전트는 “내 자신한테 놀랐다”며 “산술적으로 따져보니 일주일에 한 채 꼴로 집을 팔았더라. 밤낮으로 일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의 에이전트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가격, 집 크기를 막론하고 고객을 중요시하려고 노력했다”며 “한번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 또 찾아온다. 그래서 리스팅 매물이 늘 많다”고 부연했다.
그는 1986년부터 27년간 조지아에 거주한 토박이다. 한국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뒤 도미해 부동산 소프트웨어 업체인 왓킨스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했다. 이 때문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집을 파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리스팅에 올리는 준비기간을 보통 한달은 둔다”며 “집을 잘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꼼꼼하게 한 뒤 적절한 가격을 산정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그는 설명했다.
편안하면서도 효율적인 의사소통 역시 그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집 주인과 함께 문제점들을 꾸준히 개선하려고 하고, 에이전트 끼리도 일이 쉽게 성사된다는 인상을 받도록 신뢰를 주려고 노력한다. 그는 “타주 고객들의 경우 평균 1년 이상을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한인 밀집지역 시세와 주택판매에 대한 노하우도 잊지 않았다. 김 에이전트는 최근 존스크릭과 포사이스 카운티에 속한 스와니 지역이 한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귀넷 지역은 은퇴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즉 H마트나 아씨마트 인근이 집중 선호 지역이다.


그는 “최근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앞으로는 점진적인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집을 잘 팔려면 주택 보유시 자주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에는 하나도 고치지 않고 들어가려는 바이어들이 많다”며 “집을 고치는 비용을 투자로 생각해야 집을 팔 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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