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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트비 두달째 하락

4월 1베드 기준 2% 내려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1베드 기준)가 2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아파트정보제공 웹사이트 ‘ABODO’의 전국 아파트 렌트비 현황에 따르면 4월 현재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전월대비 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중 애틀랜타의 1베드 렌트비는 지난달 1331달러에서 1305달러로 26달러 가량 떨어졌다. 앞서 3월에도 1월 대비 1% 가량 렌트비가 하락했다.

애틀랜타의 부동산 컨설팅 업체 해도우 앤 코퍼레이션의 데이빗 해도우 대표는 렌트비 하락세에 대해 “올해 애틀랜타 부동산 시장은 주택매매가 주를 이루면서 아파트 렌트 시장의 가격 오름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애틀랜타의 렌트비 하락폭은 전국에서 9번째로 크다. 한달 새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라스베이거스로 11%가 내렸고, 텍사스 포트워스 지역이 10%로 뒤를 이었다. 반면 캘리포니아 주 샌호세 지역은 한달 새 렌트비가 28%나 폭등했고, 댈러스 지역과 LA는 각각 21%, 18% 급등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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