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대학, 애틀랜타시 편입 추진
행정구역은 디캡
주소는 애틀랜타
23일 채널11 보도에 따르면, 에모리대학은 애틀랜타시 편입을 청원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청원서를 검토하고 공청회를 통해 최종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대학 측은 “에모리대는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학교이자, 애틀랜타의 국제적인 위상과 명운을 함께 하는만큼 애틀랜타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심 리드 애틀랜타 시장도 공개적으로 환영 의사를 밝혔지만, 디캡 카운티는 에모리대를 붙잡기 위해 다급히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디캡 커미셔너 제프 레이더는 대학 주변 주민들과 업체들을 소집해 이 대학의 이탈을 막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레이더는 “에모리가 떠나면 디캡 카운티 교육청의 예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CDC, 다수의 에모리 기숙사 등, 본 캠퍼스와 떨어져있지만 에모리 소유 부지에 있는 시설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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