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아마존 박스더미 미스테리
“배달사고? 아니면 훔쳤다 버렸나?”
벅헤드 주택가서 박스 100여 개 발견
최근 WSB 라디오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벅헤드 인근 피치트리 힐스의 하이랜드 드라이브 끝 주택가에서 수십 개의 아마존 박스와 가방 등 패키지가 발견됐다. 인근 주민들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박스더미는 인근의 소화전 옆에 놓여있었다. 뜯기거나 한 일부 박스 안에는 골프공을 비롯해 박스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담겨 있었다. 일부 주민들은 “현관에서 패키지를 훔치는 이른바 ‘Porch Pirates’의 소행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애틀랜타 경찰은 수거한 박스와 패키지를 수거해 아마존에 다시 보낸 것으로 알렸다. 이에 아마존 측은 “벅헤드 거주 고객 중 최근 물건을 주문한 고객들의 배달과 관련한 신고를 접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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