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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크릭서 용의자 도주극

차에 총과 마약 싣고가다 들통
수색전 끝에 11시간만에 체포

존스크릭에서 차에 마약과 총을 싣고 가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들이 검거 과정에서 도주했다 11시간 만에 붙잡혔다.

8일 새벽 도주한 용의자가 존스크릭 소재 파인들리 오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체포되고 있다. (출처 존스크릭 경찰서 트위터)

8일 새벽 도주한 용의자가 존스크릭 소재 파인들리 오크 초등학교 인근에서 체포되고 있다. (출처 존스크릭 경찰서 트위터)

특히 마지막까지 도주극을 펼친 용의자가 붙잡힌 곳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존스크릭 인근의 한 초등학교로 드러났다.

8일 포사이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새벽 1시께 존스크릭 맥기니스 페리 선상에서 수상한 차량을 적발, 정차시켰다. 용의자 3명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는 다수의 총과 마약류가 발견됐다. 셰리프가 용의자들을 검거하려는 순간, 3명이 모두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나, 1명은 붙잡지 못했다.

이에 셰리프국과 존스크릭 경찰서는 공조 수색을 벌여 10시간 45분 뒤인 오전 11시 45분께 달아난 용의자 조나단 다니엘 카스틸로(20)를 붙잡았다. 맥기니스 페리 로드와 레이크필드 드라이스 교차 선상을 중심으로 수색에 나선 요원들은 ‘파인들리 오크’(Findley Oaks) 초등학교 인근에서 용의자를 발견, 체포에 성공했다.



이날 도주극으로 존스크릭 소재 학교들은 수색 이뤄지는 동안 학교 출입을 모두 폐쇄하고, 혹시나 모를 추가 범죄에 대비했다고 경찰 당국은 애틀랜타 저널(AJC)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풀턴 카운티 교육청은 공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면서 “경찰 당국의 연락을 통해 미리 학교 출입을 모두 폐쇄했기 때문에 학교 안으로 숨어들어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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