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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도 ‘산업용 대마’ 재배

켐프 주지사, 법안 서명

조지아에서도 ‘산업용 대마(헴프·industrial hemp)’ 재배가 허용된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0일 발도스타 인근 레이크파크에서 헴프 재배 합법화법안(HB 213)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조지아에서도 헴프 재배 면허증을 받으면 대마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대마는 주로 마리화나(Marijuana)와 헴프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마약’이라 부르는 대마는 마리화나이고, 헴프는 산업용으로 쓰인다.

헴프와 마리화나는 성분이 다르다. 코넬대의 분석에 따르면 마리화나에는 인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 3~15% 함유됐지만, 헴프는 이 성분 함유량이 0.3%에 불과하다. 오히려 THC의 기능을 억제하고 인체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칸나비디올(CBD) 함유량이 많다.

헴프 재배가 합법화됨에 따라 조지아에서도 CBD 관련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CBD 관련 상품의 판매는 이미 합법이었다.



켐프 주지사는 앞서 헴프 외에도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 재배와 생산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법안에도 서명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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