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대회 나갔어요”

지난 7일 존스보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스터스 5종경기 수영 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 소속 안수민, 박건희, 천조셉 선수가 출전했다. 천경태 회장은 “지적 장애인이 연습을 통해 기량을 익히고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하루 이틀 만에 이룬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선수들은 평소 꾸준한 웨이트와 훈련을 통해 몸관리를 해왔으며 대회 당일에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격려했다. 그는 “잘하고 잘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장애 속에 감추어진 능력을 찾아내 노력하는 모든 선수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