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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레이호’ 선원 귀국길

10명 중 남녀 선원 두 명
애틀랜타서 직항편 이용

조지아주 브런즈윅 앞바다에서 전도된 현대 글로비스 소속 ‘골든 레이호’에 갇혔다 극적으로 구조된 한국인 중 20대 선원 일부가 귀국길에 오른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 11일 보도자료에서 한국 국적 선원 10명 중 2명이 회사가 제공한 차량 편으로 브런즈윅을 출발, 애틀랜타에 도착했다.

이들은 총영사관에서 여행증명서를 발급받았으며 직항 항공편에 탑승해 13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선원 중 20대 여성은 탈출 과정에서 갑자기 닫힌 문에 끼어 손가락 두 개가 골절됐다. 여성 선원은 한국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된다. 또 다른 선원도 20대 남성이지만 조기 귀국이 건강상의 이유는 아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두 명의 선원이 처음으로 귀국했다”며 “마지막으로 구조된 4명은 브런즈윅 인근 호텔에서 안정을 찾고 있으며 이번 귀국 선원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다른 8명의 선원은 브런즈윅에 남아 한-미 정부의 합동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방문 중인 가족 4명과 같은 방법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준 총영사는 이날 아침 선원 및 방문 가족이 투숙하는 숙소를 방문했다. 김 총영사는 “가능한 한 조기에 귀국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선원들에게 전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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