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아가페, 페루서 단기 선교

유소년축구 대회 열고
교회 보수공사도 진행

지난달 페루 리마 외곽 지역에서 히까마르까 벨렌교회와 함께 개최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선교단원들과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미션 아가페]

미션 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지난달 20-28일 페루 리마의 히까마르카에서 단기 선교를 실시했다.

미션 아가페는 올해로 3년째 단기 선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선교에는 현지 선교사 우웅섭 목사 등 17명이 참여했다.

선교단은 페루 리마 외곽 지역인 히까마르까 벨렌교회의 지역 운동회 및 유소년 축구 대회를 개최해 주민 약 450명을 초대했다. 참석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벨렌교회는 현재 3개의 유소년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컴퓨터 교실과 방과후 학교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린이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미션 아가페는 벨렌교회 유소년 축구팀을 위해 매달 모임을 갖고 미국 초청 기도회를 열고 있다. 회원들은 월회비 20달러를 함께 적립하고 있다.

선교단은 교회 보수공사도 진행했다. 또 팀별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션 아가페는 매년 봄과 가을 연 2회 주립 교도소를 방문한다. 오는 10월 25일 웨이크로스주립교도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시온감리교회에서 첫 모임을 갖는다. 교도소 방문은 지역사회의 교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회 50-60명의 인원이 동참하고 있다. 교도소 방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770-900-1549 또는 [e-mail]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