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신입생 환영파티장 총격 두번째 용의자에 현상금 1만불
경찰은 12일 사건 현장에 또 다른 용의자가 있었다는 단서를 잡고 폐쇄회로(CC)TV에 찍힌 사진을 토대로 지명수배를 내리고 1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어깨와 팔에 흰 줄무늬가 걸쳐있는 긴 소매의 검은색 재킷을 입고 총격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현상금은 애틀랜타 시의원 두 명이 낸 6000달러에 애틀랜타유니버시티센터(AUC) 조합이 4000달러를 보탰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자수한 첫 번째 용의자 아이재아 윌리엄스(21)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해 수사망을 좁혀왔다.
윌리엄스는 지난달 20일 신입생 환영파티가 열리는 로버트 W 우드러프 도서관 앞에서 다른 용의자와 총격을 주고받아 여대생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윌리엄스를 가중폭행 및 불법 총기 휴대, 고의적 살인 범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허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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