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더위 기록 깨졌다
12일 화씨 97도 기록
…예년 기온은 84도
앞서 11일에는 96도를 기록하며 고온 주의보인 ‘오렌지색 스모그 경보’가 내려졌으며 12일에도 경보가 이어졌다. 고온 현상은 당분간 지속돼 오는 15일까지 낮 최고 기온이 90도를 웃돌 예정이다.
불볕 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교통량도 늘었다. 채널2 액션 뉴스의 24시간 교통센터에 따르면 캅 카운티의 I-285와 I-75 교차점에서 차선 두개가 차단됐다. 이 지역을 통과하려는 차량들은 약 20분 지체 현상을 겪었다.
애틀랜타 리 스트리트 인근 I-20 서쪽 방향도 왼쪽 차선이 가로막혀 정체가 야기됐다. 도로 공사까지 겹쳐 교통난이 심화됐다.
공립학교들은 정규 야외활동을 중단시키는 등 학생 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클레이튼 카운티 공립학교는 13일까지 모든 정규 야외 활동을 취소했다. 단 운동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모나한 기상학자는 더위를 식혀줄 비가 올 가능성에 대해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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