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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자금 10만불 목표”

김여정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후보

“후원과 지지 없이 재무관에 당선되기 힘듭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20일 나일스 론트리매너 뱅큇에서 열린 김여정(사진)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후보 후원의 밤에서 김 후보는 한인들의 후원과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7만~10만 달러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0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먼덜라인 시장 출마할 때와 달리 범위가 넓어져 자금도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을에 한번 더 한인들을 대상으로 후원의 밤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한인들의 도움과 지지 없이는 재무관에 당선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그가 세운 공약으로 ▶재무관실 투명성 강화 ▶온라인 통한 유틸리티 비용 지불 활성화 ▶연봉 4만 달러 기부 등이다. 그는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에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정부로 만들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시민단체,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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