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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오염 우려' 시카고공원국 야외식수대 650여 곳 폐쇄

노재원 기자
노재원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15 12:46

전체의 절반 이상에서 연방정부 허용치 초과 납 성분 검출

시카고 야외식수대.[시카고공영라디오]

시카고 야외식수대.[시카고공영라디오]

시카고 공원관리국이 야외에 설치된 650여 곳의 식수대 이용을 전면 금지했다.

시카고 시는 14일 야외 식수 공급 시설 100여 곳을 추가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식수대 수질 검사 결과, 연방정부가 허용하는 납 성분 함유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시카고에는 현재 1천250여 곳에 야외식수대가 설치돼 있으며 들고나는 사람들이 적은 곳에 있는 550여 곳은 앞서 폐쇄된 상태다.

시카고 시는 납 오염 수돗물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시설의 이용을 금하기로 했다.

시카고 공원관리국 제시카 맥시-폴크너 대변인은 “물 공급을 중단한 식수대에서 연방정부가 병물을 기준으로 설정한 허용치 이상의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시카고 공원관리국은 2016년에도 식수대 수질이 문제돼 전체 실내외 식수대의 18%를 폐쇄 조치한 바 있다.

미국 천연자원보호협의회(NRDC)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납을 비롯한 중금속에 쉽게 중독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미시간 주 공업도시 플린트 시에서 납 오염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이후 노후 수도관 문제와 수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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