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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편취-재향군인 감염 사망 공방


라우너-프리츠커, 2번째 주지사 TV 토론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 나선 브루스 라우너(공화) 주지사와 민주당 후보 J. B. 프리츠커 간의 2번째 TV 토론이 지난 3일 열려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여성유권자연맹 주관으로 ABC 방송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에서 라우너 주지사는 최근 불거진 프리츠커의 재산세 33만달러 편취 사건을 지적했고 프리츠커 측은 퀸시 소재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레지오넬라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태와 시카고 서부 윌로우브룩 대기 오염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일리노이 주지사 선거에는 이들 외에 캐시 잭슨과 윌리엄 샘 캑캔까지 모두 4명의 후보가 나섰으나 최근 30일 내 여론조사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라우너와 프리츠커 후보만 초대됐다.
오는 11월 6일 실시되는 선거 전 한 차례의 TV 토론이 더 진행될 예정이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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