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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3) 마켓 이용률 및 만족도

이용률 중부-H마트-아씨 순 / 만족도 아씨-H마트-중부 순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대다수가 대형 한인 마트를 주(主) 장보기 처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마트, 중부시장, 아씨플라자 등 마켓 ‘빅 3’와 우리마켓, 서울슈퍼 등 지역 한인 마켓을 주 장보기 처로 꼽은 사람이 95%에 달했다.

시카고 중앙일보 재창간 특별 기획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분석 결과, '주로 이용하는 마켓'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2.3%가 중부시장을 꼽았다. 기존 시카고점에 더해 1년여 전 오픈한 서버브 글렌뷰점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H마트와 아씨플라자가 각각 36.5%와 13.9%를 차지했다.

서버브 지역 터줏대감 우리마켓과 서울슈퍼는 1% 안팎에 머물렀다.

이용 빈도는 중부시장-H마트-아씨플라자 순이었지만, 만족도에 있어서는 아씨플라자-H마트-중부시장으로 순위가 바뀌었다.



아씨플라자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들의 만족도(10점 만점)는 평균 8.0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H마트 7.93점, 중부시장 7.72점을 각각 기록했다.

주류 마켓 가운데는 주얼 오스코(Jewel Osco), 일리노이대학이 소재한 어바나-샴페인 지역의 카운티 마켓(County Market)을 꼽은 응답자들도 있었으나 특성상 주요 분석 대상에서 예외로 처리했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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