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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시상식 최고의 포토 밤

지난 6일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가장 큰 눈길을 끈 인물은 배우나 감독이 아닌 FIJI Water 판촉 모델이었다.

골든글로브 공식 '물' 후원사 FIJI의 모델 중 한 명인 켈레스 커스버트는 배우와 유명 인사들이 행사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레드 카펫 포토존에 멈춰 사진을 찍을 때마다 뒷쪽에서 FIJI 물병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잇따라 확인돼 소셜미디어에서 이번 골든글로브 최고의 Photobomber로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그녀가 일부러 Photobomber를 자처한 것인지 우연의 일치였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제이미 리 커티스 뒤에서 물병을 들고 있는 모델. [AP]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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