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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 – 종합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한국계 서비스 선호

시카고 중앙일보 재창간 특별 기획 '시카고 대도시권 한인 성향 조사'는 지역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 마켓, 항공사, 자동차 보험, 식당 등의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만족도를 살펴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지하는 정당 및 거주 기간 등을 통해 시카고 한인 사회의 특성을 살펴봤다. 한인 사회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 마련이 취지였다.

본사 재창간 설명회와 영화 시사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한 대면 조사와 온라인 설문 조사를 병행해 가급적 객관적인 결과를 추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설문조사 분석 결과, 한국계 은행, 한국 마켓, 한국 국적 항공사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은 이름이 많이 알려진 대형 업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부분 항목에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또 20년 이상 미국에 거주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 시카고 대도시권이 상대적으로 올드 타이머들이 많은 지역임을 재확인했다.

자주 가는 한식당의 경우, 복수 응답자들이 많고 업체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이번 설문조사 결과 분석에서는 제외시켰다. 다음 설문조사시 세분화된 질문을 보완해 다시 한 번 살펴볼 계획이다.

한편 중앙일보 섹션별 관심도는 미국 뉴스가 한국 뉴스보다 크게 높았다. 특히 시카고 현지 뉴스 강화에 대한 기대와 호평이 많았다. 분야별로는 경제, 연예, 여행, 교육,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반면 건강과 종교에 대한 관심도는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카고 중앙일보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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