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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어려워진다

새 질문 도입…기존보다 2배 늘어
내달부터 인터뷰도 까다로워질듯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인터뷰와 신청서 작성이 앞으로는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연방이민국(USCIS)은 이달 초 공지를 통해 시민권 신청서 양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 내용은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조항에 관한 것으로 내용이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14개 부문에 걸친 질문이 17개로 늘어나고 기존 질문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새로운 질문도 생겼다. 10페이지이던 신청서가 앞으로는 21페이지로 증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신청서 작성만 까다로워지는 것만이 아니라 인터뷰도 덩달아 어렵게 된다. 시민권 인터뷰가 신청서를 기반으로 응답한 내용을 묻는 방식을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단체 전문가들은 새로운 신청서가 도입되기 전에 시민권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있다. 새 신청서는 2월 19일까지의 공고기간을 거쳐 도입될 예정이다.

한울종합복지관 정상선 이민담당자는 “내달 중순 이후 시민권을 신청할 경우 기존보다 인터뷰가 어려워지게 된다. 시민권 신청을 결정했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경우라면 새로운 신청서가 나오기 전에 접수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며 “2월 19일 이전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현재 신청서를 사용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권 신청은 한울종합복지관과 한인사회복지회,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등에서 대행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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