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피카드 ICE 남부지부 대변인은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ICE 애틀랜타 지부가 지역내 어학원만을 대상으로 자체 단속을 펴지는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최근 유학, 교환방문자 인증프로그램(SEVP)을 운영 중인 어학원을 상대로 학업 인증(accreditation) 여부를 조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내 어학원들은 지난해 4월 ICE로부터 "ESL 프로그램이 등록돼 있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통지서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통지서를 받은 어학원들이 30일 내로 SEVP에 등록돼 있다는 증거물을 제출하지 못한 경우, SEVP에서 이미 인가받은 해당 학교의 다른 프로그램도 승인을 취소시켜 입학허가서(I-20) 발행을 금지했다. 또 허가없이 영어 클래스(ESL)를 개설해 가르치는 유학원과 어학원 단속을 위해 직접 방문단속을 일부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ICE 관계자는 "재학중인 학교가 SEVP 인증을 받았는 지 확인하라는 통지서를 이미 지난 해부터 학생들에게 발송해 왔다"며 "따라서 불법 운영 학원에 등록해 체류신분을 유지해 온 편법 유학생들도 단속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본지는 올해 들어 LA에서도 집중 단속이 실시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ICE LA지부와 19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구혜영 기자·애틀랜타 지사=권순우·조현범 기자
미셸 박 스틸의원 코로나서 회복…격리 끝내고 남가주 복귀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부활…약값 인하 약속
1400불 지급 시기 2월말~3월초 예상
집에 간 트럼프, 굴욕 계속…거래 은행서 계좌 폐쇄
H마트 어바인에 또 2개 매장…마켓경쟁 가열
LA카운티 백신 부족 사태 “오도가도 못한다”
미 공화 상원 대표, 바이든의 '트럼프 뒤집기'에 '잘못된 방향'
바이든 “코로나 이기기위해 전시같은 총력전 펼치겠다”
"한인타운 코로나 위험지대"…세디오 LA1지구 시의원 지정
'바이든표' 2천조원 추가부양, 의회 벽 부딪히나…감액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