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비자 신청 날짜 잘 지켜야
1일부터 H-1B 비자 신청 사전접수 시작
이민서비스국(USCIS)이 접수 시작 5일 이내에 쿼터가 마감되는 사태까지 예상하고 있어 자칫 서류가 불완전할 경우 마감 내에 접수된 서류로 포함되지 않아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에 따라 이민 변호사들은 서류 제출 시 주의할 점을 지적하고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우선 신청 서류가 일요일인 31일에 도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많은 신청자들이 우정국 우편이 아닌 UPS나 FedEx 등 사설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요일에도 배달이 가능하지만 공식 접수 개시일인 4월 1일 이전에 도착하면 접수가 되지 않고 반송되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위험해 진다.
또 거주 지역을 관할하는 올바른 서비스센터 주소로 발송하는지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잘못된 센터로 갈 경우 센터끼리 이송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반송이나 기각될 우려가 있다.
신청 서류 작성에서 빠진 곳이나 잘못 기재된 사항이 없는지도 꼭 재확인해야 하며 수수료 체크도 제대로 작성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수수료 체크에는 수정된 흔적이 있어서는 안 된다. 특히 서류나 체크의 서명에 글씨가 너무 얇은 검정색 펜을 사용하면 원본이 아닌 복사본으로 오해를 받아 기각되는 경우도 있으니 약간은 굵은 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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