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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박인비 단독선두 나섰다


올해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인비(사진)가 단독선두로 나섰다.

28일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세보낵 골프클럽(파 72·6821야드)에서 계속된 제 6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박인비는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추가, 전날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이날 5, 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전반 3개, 후반 3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였다. 전날과 같이 아이언샷은 홀컵 근처에 정확히 떨어졌고 퍼팅도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특히 프린지에서 친 퍼팅이 두번이나 홀컵으로 들어갔다.

김인경은 합계 7언더파로 2위에 올랐다. 김인경은 이날 3타를 줄였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리젯 살라스와 조디 에와트 샤도프가 4언더파로 공동 3위, 안젤라 스탠포드와 제시카 코다가 3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2011년 US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은 2언더파로 공동7위. 하지만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선두에 올랐던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김하늘은 2라운드에서 5오버파로 부진, 공동 9위로 처졌다. 신지애(10오버파), 박세리(12오버파) 등은 컷 탈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주 중앙일보가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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