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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표 확정

박인비-유소연-최나연-김인경, 미국 이어 2번 시드

오는 7월 열리는 국가대항 여자 골프대회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의 출전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은 박인비를 필두로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31일 미여자프로골프(LPGA)는 오는 7월24일부터 27일까지 매릴랜드주 케이브스 벨리 골프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선정된 출전국과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LPGA는 30일 끝난 기아클래식까지의 성적을 합산해 8개국의 출전국가와 각 국가당 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박인비(사진)와 유소연(6위), 최나연(11위), 김인경(15위)이 팀을 이룬다.

하지만 한국은 스테이시 루이스(3위), 폴라 크리머(8위), 렉시 톰슨(9위), 크리스티 커(12위)가 출전하는 미국에 밀려 2번 시드를 받게 됐다.



B조에 속하게 된 한국은 일본(3번시드), 스웨덴(6번시드), 대만(7번시드)과 예선경기를 치른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첫 3일간 각 조에 속한 나라간 예선을 거친 뒤 조 1, 2위 팀과 와일드카드 1팀 등 모두 5팀이 마지막 날 싱글매치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을 얻는데 예선과 결승을 합쳐 가장 높은 점수를 확보한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박인비는 중앙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이 LPGA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매치 플레이 형식이라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국가대항전인 만큼 책임감도 크고 나만 잘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며 “다른 선수들과 좋은 팀워크를 이뤄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유소연도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미국 선수들을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을 수 있다. 특히 미국은 유럽팀과 솔하임컵을 격년제로 치르고 있고 홈경기라는 이점을 안고 있어 유리한 입장”이라며 “하지만 팀경기인만큼 랭킹이 높고 낮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선수들 간의 호흡과 팀경기 경험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에 이어 2회 대회는 2016년에 열리며 대회장소는 시카고 서부 서버브인 슈가그로브의 리치하베스트팜스 골프장이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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