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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로 돌아가 보시겠어요?"

이점봉 기자
이점봉 기자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17/08/0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08/03 16:27

브리스톨 르네상스 페어
창 던지기 등 이벤트 다양

르네상스 시대 여왕을 알현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당시 시대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 여왕을 알현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 축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당시 시대상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말을 탄 채 창을 치켜 들고 상대방 가슴의 방패를 찔러 떨어뜨리는 기사 게임. 칼 던지기, 도끼 던지기, 중국 활쏘기.

유럽의 르네상스 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연출되는 축제가 있다. 일리노이와 위스콘신주 접경 케노샤에서 매년 7월부터 9월 노동절(4일)까지 열리는 브리스톨 르네상스 페어다. 올해도 어김 없이 토, 일요일 열리고 있다. 올해 30회째. 입장객들은 르네상스 시대 복장을 하고 다양한 당시 문화 이벤트를 구경하거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벤트 중에는 토마토를 던져 사람 맞추기, 쇠망치로 자신의 힘 측정하기 등 게임도 마련돼 있다. 당시를 재연한 회전목마, 드래곤 스윙 등도 재미를 더해 준다.

30여 개의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이벤트가 연이어 열리며 행사장 부스에는 먹고, 마시고, 쇼핑할 수 있다. 가장 박진감 넘치는 장면은 말을 탄 기사들이 서로 창을 겨누며 싸워 기사의 가슴에 달아놓은 방패막이를 떨어뜨려 점수를 따는 게임. 스탠드 관중은 각각 서로 다른 기사를 응원하며 환호성을 지른다.

당시 모습을 재연하는 유리 공예 실습장, 돼지고기를 굽는 아낙네 모습, 한국의 줄타기와 비슷한 여자들의 아슬아슬한 곡예 등이 선보인다. 당시의 옷과 무기, 가죽 제품 등 수공예품들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진흙에서 뒹굴고 한바탕 쇼를 펼치는 광경, 중세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공연장, 바보 공연 등이 시간별로 하루종일 진행된다. 여왕의 화려한 행진을 비롯한 여왕 알현 장면을 재연하는 장면도 볼만 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우천에 상관없이 열린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에 안성맞춤이다.

WWW.RENFAIR.COM. 문의 = (847)395-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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