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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브리핑] 시카고 맥킨리파크, 미국 최고 동네

▶시카고 맥킨리파크, 집값 싸고 살기 좋은 미국 최고 동네

시카고 남서부 맥킨리파크가 '집값이 싸면서도 살기 좋은 미국 최고 동네'로 선정됐다.
맥킨리파크는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Refin)이 선정한 '2019년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고 저렴한 주택가 톱 10' 리스트에 1위로 이름을 올렸다.

레드핀은 맥킨리파크 주택의 중간가격(median price)은 27만 달러이며, 시카고 다운타운과 매우 가까울 뿐 아니라 소위 '핫한' 지역인 필슨(Pilsen)의 바로 남쪽이자 브리지포트(Bridgeport)의 바로 서쪽에 위치해 있다고 소개했다. 스티븐슨 익스프레스웨이와 연결되어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맥킨리파크에 이어 2위는 필라델피아 인근 이스트 마운트 에어리, 3위와 4위는 볼티모어 인근 파크빌과 해밀턴, 5위는 워싱턴 주의 퍼크레스트가 각각 차지했다.



▶네이퍼빌 고교생 자살에 학교 경찰 책임 없다

지난 2017년 자살한 네이퍼빌 고등학생의 가족이 시 당국과 네이퍼빌 203학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기각됐다.

2017년 1월 11일 당시 16세였던 네이퍼빌 노스 고교 코리 월그랜은 학교 관계자와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다 뛰쳐나가 주차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

당시 경찰과 학교 관계자는 월그랜에게 여성 동급생과의 성관계를 찍은 영상과 아동 포르노 영상에 대해 취조하며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그를 주 정부 성범죄자로 등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그랜의 유가족은 취조가 협박에 가까웠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경찰과 학교가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방법원 안드레아 우드 판사는 월그랜이 친구들에게 영상을 배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과 학교 측이 사실 확인 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드 판사는 "조사 팀의 거친 어조가 16세 월그랜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을 수 있지만 상식에서 벗어난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소송 기각 이유를 밝혔다.

▶유명 맛집 퍼플피그 매장에 칙필에이 입점

시카고 미시간 애비뉴의 유명 맛집 '퍼플피그'(The Purple Pig) 자리에 치킨버거 체인 '칙-필-에이'(Chick-Fil-A)가 입점한다. 2009년 미시간 애비뉴에 처음 문을 열고 미슐랭 가이드에까지 이름을 올린 퍼플피그는 길 건너편으로 이전한다.

퍼플피그 측은 "개점 10주년 맞아 더 큰 공간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올봄부터 새 매장에서 영업한다고 밝혔다.
최근 시카고 인근에서 매장을 늘려가고 있는 애틀랜타 기업 '칙-필-에이'가 퍼플피그 매장과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칙-필-에이' 매장이 언제 개점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레이크 제네바에 '얼음 성' 세워져

위스콘신 주 레이크 제네바가 얼음왕국으로 변신한다. 23일 오픈한 '아이스 캐슬'(Ice Castles)은 모든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 작품이자, 놀이터다. 1에이커 부지에 세워진 각 '성'은 2천500만 파운드가 넘는 얼음으로 만들어졌다. 색이 바뀌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터널, 분수, 미끄럼틀 등 실제 놀이터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얼음 조각들이 세워져 있다.

레이크 제네바를 비롯 유타 주 미드웨이, 콜로라도 주 딜런, 미네소타 주 스틸워터, 뉴햄프셔 주 링컨, 그리고 캐나다 에드몬튼에 설치됐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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